Q. 목디스크 환자인데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돌리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.
정말 목디스크 환자는 정면만 봐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.
A.척추 중에서도 가장 움직임이 많은 곳이 목인데 어떻게 정면만 보고 살 수 있겠습니까? 응급수술을 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목디스크도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거승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.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좋지만 목디스크 환자가 함부로 목운동을 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먼저 인대를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인대강화주사를 통해 인대를 강화하면 인대가 마치 지렛대처럼 척추뼈 간격을 유지해 돌출된 디스크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목디스크로 인해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FIMS테라피로 신경이 지나가는 구멍, 즉 신경공을 넓힐 수도 있습니다. 이렇게 인대를 강화하고 눌린 신경을 펴 디스크의 문제를 해결한 후 운동으로 목 근력을 강화시켜주면 더 이상 목디스크로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.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도 목디스크를 얼마든지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.